발바닥은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발바닥 통증을 느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있죠. 산책 도중 주저앉게 되는 순간이나 약을 먹어야만 통증을 버틸 수 있는 순간, 저는 통증이 심해서 군대도 배를 타는 해군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배를 타도 많이 뛰어다니긴 해유..
오늘은 제가 발바닥 통증이 정말로 개선된 치료법들과 실패한 치료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신발 깔창에 50만 원(+외과에 100만 원..?)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발바닥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억상으론.. 고등학생 때부터 발바닥이 너무 아파 주저앉았던 순간들이 있었죠. 그래서 병원에 가서 x-ray도 찍어보고 MRI도 촬영해 봤었습니다. 약도 주기적으로 먹으며 물리치료도 받았었는데 그 순간들만 괜찮을 뿐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찾아보고자, 그 당시 유명했던 맞춤형 깔창을 구입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정말 가지각색의 발바닥 모양이 전시되어 있었다. 평발인 사람은 발바닥이 전부 찍혀있는 모양이었고, 일반적인 사람의 발바닥은 아치 쪽이 살짝 덜 찍힌 모양이었다. 사장님이 먹? 물감? 같은 것을 내 발바닥에 전부 바르더니, 종이에 찍고 모양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발모양은 위의 사진처럼 생겼었고, 아치가 보통보다 많이 들린 까치발(요족)이라고 하셨다. 아치의 각도가 더 작으니 아치 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생겨서 바르게 걷지 않다 보니 더 심해졌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 발에 맞는 깔창을 신고 생활하다 보면 다 나을 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깔창을 끼고 생활을 하는데 발바닥 전체가 뒤틀린 것처럼 너무 아파서 매번 걷지를 못했고, 벗었다 신었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 순간에 더 이상 신지 않게 되었다.
(깔창을 신다 보면 아픈게 정상이고 계속 신다보면 어느 순간 발모양이 바뀔 거라고 설명해 주셨지만.. 버티질 못했다.. 진짜 너무 아파서 못 움직일 정도였으니..ㅠㅜ)
2. 도수치료에 300만 원..!
그다음으로 도수치료를 정말 오래 꾸준히 받았습니다. 도수치료는 발바닥의 통증을 근육의 힘과 유연성으로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종아리 근육을 많이 풀어주며 발목의 유연성을 늘리는 운동을 했고, 마사지 공을 발바닥으로 밟아 체중을 이용해 강화(?)하는 운동을 했습니다. 진짜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운동을 하는 기간에는 그렇게 자주 아프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입대를 하는 바람에 중단되었고, 다시 발바닥 통증은 재발했습니다..ㅜㅠ
3. 가장 효과가 있었던 150만 원 들어간 치료 방법!
은 바로 충격파 치료였습니다! 다다다 다닥!! 발바닥 안을 치는 치료장비인데, 안에 있는 애들을 자극시켜서 계속해서 강해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했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자극은 강하게 만든다..! 이런 느낌으로
하루는 길을 걷다가 돌에 걸려서 무릎이 다 까진 날 학교 근처 정형외과를 찾아갔고, 그날따라 발바닥이 아파서 치료를 받았는데!! 다음 날에 너무 상태가 괜찮아졌습니다. 그래서 꽤 여러 번 치료를 받았더니, 러닝을 하지 않는 이상..!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요즘은 2~3달에 한 번씩 갑자기 아파질 때마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보험이 다 돼서 병원비는 많이 안들어갔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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