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국어.. 아무리 공부해도 오르지 않던 과목들이 있었습니다.
외워서 시험을 봤던 과목들은 시간이 지나면 진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는 토익 1-2 주만 공부하면 다들 8,900점이라..
뭐 어디 물어보기도 창피하고 또 어차피 못하니깐! 이러고 안 하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진짜 큰 마음을 먹고 1년을 휴학하고 언어 학습 어디서부터 문제인가.. 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행착오를 경험해 보았기에 끝까지 읽으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목차
1. 효율적인 독해 방법(추천. 발바닥들에게)
독해 공부 방법이 진짜 많고 다양해서, 또 가르치는 선생님들 마다 스타일과 접근 방법이 너무 다양해서 어떤 방법으로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독해를 공부할 수 있을까? 를 진짜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며, 실행해 보았습니다.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추천해 주는 것이 아닌 선생님들이 공부했을 때, 가장 실력이 늘었던 방법을 소개해주는 것이라 각자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끊어 읽기를 계속하며 해석을 해야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이 된다.
vs.
2. 문장을 통째로 해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영어를 한국어로 이해할 수 있다.
ex. Long-term maintenance fees vary according to the type of industrial machine purchased.
1. 장기간 유지 비용은 다르다./ ~의 종류에 따라 / 구매한 공업용 기계
2. 장기간 유지 비용은 구매한 공업용 기계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위의 해석 정도로 나누어집니다. (사실 전 이 문장도 해석 못했어요.ㅎㅎ.)
그럼 어떤 방법이 영어 공부할 때 더 효율적일까?? 고민을 제가 제일 많이 했습니다.
사람마다 지금까지 읽은 텍스트의 양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양이 다른 것 같아요.
해석하다가 1번처럼 끊으면 문장 이해가 안 되는데.? 하면 2번처럼 한 방에 해석하는 연습을 하세요!
저는 2번처럼 계속 한 방에 해석을 하며 어느 정도 독해량이 차니, 1번처럼 해석해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또 1번 처럼 하니 해석의 크기(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단어의 양)가 점점 늘어 2번처럼 해석이 될 때도 있었어요.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내 상황에 따라 다르고 그것을 일일이 체크하며 공부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그냥 하기!
문법 공부는 아래 포스팅처럼 했었어요. 완전 기초 그냥 영어 아무것도 모른다!
늦은 영어회화 공부, 빠른 학습 방법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분들이 너무 멋있서 영어 회화 공부를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파워 J답게 영어 공부의 전략을 먼저 수립하기 위해 정말 많은 영어 회화 콘텐츠를 보고, 나
irunstudy.tistory.com
그래도 공부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해석을 못하는 이유가
문법(기본적인 구조)을 몰라서인가?, 단어를 너무 몰라서 인가?, 그냥 텍스트를 읽는 능력이 약한가?
저는 셋 다였어요. 그래서 매일 단어만 외우면서 예문 해석해 보고, 외우다 보니 텍스트를 읽는 능력이 조금씩 쌓였고
간단한 문장 구조는 눈에 잘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그 범위를 조금씩 넓혔습니다.
2. 영어 귀 뚫기! 쉐도잉, 듣기, 단어 외우기..(추천. 발바닥들에게)
듣기! 처음 모의시험을 보는데, 저는 중간에 끊고 그만 봤습니다. 하나도 진짜 단 하나도 안 들렸거든요..
ㅋㅋ 그래서 또 잘 듣기 위해 방법을 찾았습니다. 듣기 귀 뚫는 방법 진짜 너무나도 많아요.
쉐도잉, 그냥 많이 듣기, 억양, 강세, 연음, 콜로케이션, 구조, 발음 공부, 단어 소리랑 외우기 등등.. 다 해봤어요.
다 각자가 말하는 방법과 이유가 타당했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모르겠었어요.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게 추천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영어 공부가 처음이다 하는 분들은
무조건 단어 외우면서 예문을 소리로 들으며 따라 읽고, 암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랑이 보카에 어플이 있어요!)
기본적인 풀이 있어야 조금씩 확장할 수 있어요! 알아도 해석 속도가 느리다. 또는 스크립트를 볼 때까지는 안 들렸는데,
보고 나서는 들린다. 등등 뭐가 되었든지 기초는 있어야 합니다.
이후로는 계속 문제를 풀고 고치고 해도 실력은 늘지만,
억양, 강세를 집중적으로 들으며 공부하면 언어 자체에 익숙해져 쉽게 들리고
쉐도잉을 하면 할수록 외워진 문장들과 유사한 구조면 바로 들리고
발음 공부를 하면 잘 안 들리던 부분들이 들리게 되는
무엇을 공부해도 도움은 됩니다. 실력도 늘고요. 그러니깐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추천해 주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고, 틀린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늘긴 분명히 느는데, 뭐가 가장 효율적이지? 하는 건 내 상태에 따라 달라서 그냥 해봐야 늘더라고요..ㅠㅠ
이 과정을 초, 중, 고 때 했어야 하는데. 할 줄을 몰랐죠.
3. 토익 문제집 추천
토익 문제집 풀어 본 리스트
1.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 LC, RC
2.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 LC, RC
3. YBM 실전토익 1000제 LC, RC
4. ETS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LC, RC
한.. 뭐 적어도 LC, RC 각각 3500문제 정도는 풀었나 보네요..ㅋㅋㅋ 그런데도 저 점수? 하면 할 말이 없어요.
초, 중, 고, 대학생 통틀어서 몰아서 공부했다고 생각하려고요!
사실 책을 다 찢으면서 푸는 게 편해서 이전 책들은 다 찢어져서 없어졌네요. ㅎ.ㅎ
사실 문제집 뭐를 풀어야 시험이랑 비슷한 난이도로 풀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하고 시험도 보고 난 후 결론입니다.
1.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
2.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
다른 책들은 실전 토익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었어요. 그래도 그나마 기출 2가 제일 실제 시험이랑 유사했어요!
쓰고 나니 무슨 이런 똥글이 있지? 싶은데, 또 1년 동안 돌아보며 제가 공부한 방식이라서 참..
영어 파트 2 풀다가 접었던 제가.. 공부한 흐름입니다.
공부 흐름..
1. 발음 공부, 문법 공부 -> 진짜 느릿느릿하게 해석만 가능
2. 단어(노랑이 보카)와 예문을 듣고 따라 읽으며 암기 + 해석 연습 -> 이제 느릿하게 해석만 가능 (아직 단어만 들림, 문장 x)
3. 단어장을 거짓말 안 보태고 10 회독을 넘게 했어요. (암기도 못함;;) 한 5개월 소요..(단어 800까지)
4. 문제 풀어보면서 에코잉, writing, 해석해보기
5. 오우 문제가 안 풀려. 다시 듣기 억양, 강세, 연음 등을 공부하고 스키밍 하는 법을 배움 + 독해 연습
6. 계속 문제를 풀다 보니 어느 정도 해석은 하는데, 문제를 못 풂(원래 책도 안 읽고, 이해력이 좋지 않음!) 그래서 그냥 해석만 주야장천함, 듣기는 아무튼 영어로 그냥 계속 들음(문장을 외워서 들리는.. 그래서 처음 듣는 건 또 안 들림..)
7. 파트 5(문법, 단어) 문법을 또 까먹어서 다시 문법 정리하고, 해석하고 틀리면 다시 풀어보고 해설 보며 이해해 보고..
7을 무한 반복.. 하다 보니! 이제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가 보이고, 텍스트를 읽으면 문장을 이해할 수 있고, 답도 보이고, 들리면서.. 파트 3,4 듣기 하면서 답을 찍는 내가 너무 자랑스러웠음..ㅠㅠ 암튼.. 지난 1년 동안 교환학생을 가보겠다고 공부한 과정이었습니다. 이래서 다 공부는 때가 있다고 하지만, 저는 제 속도에 맞춰 가겠습니다:) ㅋㅋㅋ
본인이 고민인 부분이나 과정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꼭 도와주고 싶어요!